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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 , 곰팡이 독소 ‘꼼짝마’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15 11: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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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사료의 곰팡이독소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바이엘코리아가 지난 9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곰팡이 독소와 톡시솝 세미나에서 독일 슈치미사의 Francisco Boker 박사는 강력한 흡착력과 안전성을 겸비한 ‘톡시솝’으로 곰팡이 독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Boker 박사는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가 자라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대사물질로 사료 내에 포함돼 가축이 섭취했을 경우 치명적 독성을 가지며 현재 전 세계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곡물의 곰팡이 독소로 인한 직간접 경제적 손실액이 미국에서만 연간 9천3백20억에 달하고 가축에 직접 피해액도 연간 60억원에 달하며 이에 대한 처리비용으로 연간 4천6백6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곰팡이 독소가 가축에 미치는 악영향으로 아플라톡신은 소와 돼지, 닭 등에 감수성이 아주 예민하며 사료섭취 감소와 유 생산 감소, 면역력 저하, 간암 유발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T-2 톡신은 소와 돼지, 닭에 예민하며 소의 4위 전위와 설사, 불규칙한 심장 박동, 소화기관 손상, 가금의 구강병변 등을 나타낸다. 또한, 지아렐레논은 돼지에 아주 강한 감수성을 나타내며 외음질염과 생시 체중 감소, 분만 두수 감소, 유산, 항문 비대, 산란률 감소 등을 나타낸다. 보미톡신도 소와 돼지에 예민하며 구토와 사료거부, 설사, 체중감소, 유생산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곰팡이 독소에 의한 피해가 큰 상황에서 ‘톡시솝’은 특허를 받은 흡착력 활성화 기술을 통해 곰팡이 독소를 없애주고 높은 기술력과 식품 관리법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톡시솝’ 제품은 프리미엄과 클래식의 2종류가 있으며 배합사료 톤당 1~2㎏(0.1~0.2%)를 혼합해 주면 가축의 곰팡이 독소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 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Boker 박사는 ‘톡시솝’을 가축의 사료에 혼합 급여할 경우 첨가하는 비용보다 수익성 개선에 대한 이익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톡시솝’의 완제품을 공급하는 독일의 슈치미사는 1857년부터 천연 점토광물질을 이용해 흡착제를 생산해 온 선두기업으로 모든 제조공정을 DIN ISO9001 인증을 받고 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