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장에서 피는 노랑제비꽃’ 출판기념회가 지난 12일 경기 화성 조란목장에서 있었다. 이날 출간 기념회에는 낙농관련 학계와 업계의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윤여임 대표는 이날 열린 자신의 책 ‘목장에서 피는 노랑제비꽃’의 출판기념회에서 “젖을 짜는 일은 일종의 명상을 하는 의식이었다”며 “젖소와 낙농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의 일상을 글로 적다보니 인생을 훑을 수 있는 기회였으며 부모, 자식 등 누구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홍원목장의 신덕현 대표는 서평을 통해 “이 책은 ‘사랑, 열정, 그리고 행복’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목장의 일상의 기록을 통해 근저에 깔려있는 사랑과 열정 그리고 행복감을 물씬 느꼈다”고 말하고 “일상생활에서 우러나온 글들이 누구든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목장에서 피는 노랑제비꽃은 ▲어느 봄날의 소회 ▲그해 여름은 ▲회상에 젖어 부르는 노래 ▲행복한 조란목장 등 목장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사계(四季)를 조명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