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나코리아는 지난 10일 강원도 평창에서 ‘대관령한우 실증발표’의 날 행사를 갖고, 대관령한우의 2005년 한해동안 출하성적과 특화된 사육기술을 소개했다. 대관령한우는 2005년 1천9백두 출하에 1등급 이상 출현율 86.4%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이중 최고급육인 1?등급이상의 경우 56.1%나 보였는데 이는 전국 평균 39.3%에 비해 무려 16.8%나 높은 것이다. 이처럼 좋은 성적이 나온데 대해 김태규 박사(퓨리나 기술연구소)는 “이런 성적은 분명한 과학의 산물”이라면서 “대관령한우에 적용하고 있는 퓨리나 한우사랑플러스 프로그램은 한우의 유전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기술이 담겨 있어 1?등급이상 출현율을 50%이상이나 끌어 올릴 수 있는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대관령한우는 이처럼 높은 출하등급 출현과 더불어 쇠고기 안에 건강에 이로운 오메가3 지방산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관령한우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퓨리나는 대관령한우의 오메가3 강화를 위해 기능성맞춤제품을 제공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퓨리나는 평창영월정선축협의 대관령한우 오메가3 기술지원 협약식을 갖고 오메가3 기술지원도 약속했다. 퓨리나와 대관령한우는 이러한 영양적 기술 외에도 한우의 더 높은 등급향상을 위해 사육기간 동안에 전문 컨설팅팀이 매 3개월마다 체중측정을 실시, 이를 토대로 정확한 급여 프로그램을 접목하고 초음파 육질진단을 통해 출하를 관리하고 있다. 정학상 퓨리나코리아 사장은 “한우는 돼지고기 등 다른 축산물과 달리 다른 나라에는 없는 우리 고유의 품종이지만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할 수 있는 만큼 확실한 한우의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만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대관령한우는 평창영월정선축협의 한우브랜드로 ‘2004년 전국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68농가에서 6천5백여두를 위탁 사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