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농협종돈사업소(소장 강병오)가 지난달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개최한 ‘2005년 종돈능력검정 평가회 및 2006년 국제 종돈개량 세미나’에서 ‘농장검정 우수종돈장’ 으로 선정됐다. 농협종돈사업소는 2005년 순종생산두수 대비 72%인 6천여두를 능력 검정해 국내 최대두수를 능력 검정함은 물론 능력 검정 전 개체에 대해 육종가를 평가하여 유전능력이 우수한 종돈을 선발, 활용하므로써 한국 종돈개량의 중심축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아 ‘농장 검정 우수종돈장’으로 선정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강병오 소장은 “종돈 능력검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투자되는 작업이어서 일반 종돈장들의 참여 및 검정두수가 작은편이나 종돈사업소는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종돈개량을 통해 국내 양돈산업의 발전 및 양축농가의 수익기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종돈사업소의 종돈육종 자문을 맡고 있는 정영철 박사(정P&C 연구소장)는 종돈사업소는 국내 최초로 지난 97년 BLUP에 의한 육종가를 추정해 종돈선발에 활용하므로써 10여년간 선진국 수준의 종돈개량을 달성해 한국형 종돈을 완성해 가고 있다“ 고 평가했다. 정 박사는 또 “타 종돈장에서는 측정하지 않는 체장등을 지속적으로 측정 및 선발에 활용하므로써 부가가치가 높은 삼겹살 생산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고급육 생산을 위한 하이마블링 듀록 및 유전적으로 질병에 강한 종돈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어 농협중앙회의 공익적 기능을 물론 한국 양돈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종돈사업소는 전남 영광군 대마면에 본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남북 5개군에 GGP 농장 모돈 6백두 규모, GP 농장 모돈 3천2백두, PS 농장 모돈 2천두 규모로 모돈 5천8백두의 국내 최대의 종돈장 및 특수고급육 생산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월간 1천5백여두의 F1 후보돈 및 순종 수퇘지를 회원조합, 양돈 조합원, 목우촌 계열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영광=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