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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속의 한국낙농 발전방안 모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17 10: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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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6일 충남 대전 소재 홍인호텔 스카이홀에서 낙농가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화 속의 한국낙농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 앞서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 협상 개시로 인해 낙농선진국과의 FTA체결에 대한 대응책 마련도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미국과 일본의 낙농정책, 우유수급동향 및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통해 국내낙농산업을 되돌아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재 논의 중인 전국단위의 낙농제도 개편을 조기에 마무리 짓고 낙농가의 경영 및 원유수급안정을 바탕으로 낙농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동물자원과학회 낙농연구회 이만재 회장은 ‘우유거래의 전국일원화에 대한 분석과 경고’를 통해 현실적으로 낙농가의 조직이 하나로 뭉치기 어렵다면 원유라도 하나로 모아서 전체 유업체와 공동으로 교섭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낙농가 스스로 힘을 모아서 대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