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백신의 2차적인 효과로 그 첫 번째 목적인 예방을 잊어선 안 되며 일괄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왜냐하면 목장을 잘 관찰해보면 꼭 10~15%의 문제우가 존재하며, 이 개체들을 치료 및 최후의 수단인 도태를 하더라도 서너달 만에 똑 같은 현상이 계속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한다. 이에 따라 마스터백 사용 목장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결과,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여러 개체들이 감염이 된 상태에서 계속적으로 세균을 배출하여 목장내 다른 개체에 감염을 시키고 있으므로 일괄접종을 실시하여 전체 젖소의 면역력 향상으로 다른 개체로의 재감염 기회를 막아주어야 옳다는 것이 김명석대리의 말이다. 김명석 대리는 “백신을 사용하면서 가끔 백신의 효과나 부작용으로 오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 그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전제하고 “특히 백신은 부형제안에 항원이 침전되어 있는 형태이므로 접종전에 침전물이 없도록 잘 흔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김 대리는 이어 “마스터백은 냉장 보관중인 상태에서 바로 접종하기 보다는 약간 따뜻하도록 실온에 30분정도 방치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설명했다. 그는 또 “그 외에 회사의 권장 주사바늘 사용하는 반면 백신접종 전후로 스테로이드계열의 주사제는 피한다던지, 개체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접종을 피하는 등의 기본적인 사항을 준수한다면 질 좋은 원유 생산으로 유대 수익은 증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