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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화 걸림돌 해소 ‘한몫’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17 10: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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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형 가축분뇨처리를 위한 연시회가 지난 12일 경기도 이천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진길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가축분뇨 액비시용 연시회’는 농진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와 도드람양돈조합이 공동으로 3년째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SCB공법이 동원된 것으로, 특정 포장에 대한 지속적인 시비를 통해 과시비와 오염의 우려를 불식시키는데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SCB공법을 활용, 악취 대책이 요구되는 도시근교와 고가의 살포장비가 없어 살포하지 못하거나 농로에 차량진입이 어려운 장소에 수도작의 관수로 일정량씩 공급이 가능토록 한 축산연구소 개발 ‘정량액비 주입기’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축산연구소 박치호 연구사는 “저농도 액비는 경지면적당 사용량이 많고 정화처리가 용이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적극 활용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