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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돈사환기 대책 <상>

충분한 환기로 여름철 채식량 유지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17 10: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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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어린 자돈들을 비롯해 온도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돼지들은 호흡기 질환(PMWS) 등으로 폐사율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선 생산성을 더욱 더 높일 수 있게 돈사 내부시설 및 환경의 점검이 필요하다.
이제 돈사 리모델링이 가장 쉬운 시기에 돌입한 만큼 우리나라 계절에 항상 유의해야 할 돈사시설 점검 및 관리사항들에 대해 두차례에 걸쳐 알아보았다.

가축의 관리에 있어서 환경조절은 대체로 열 환경을 말하는데 이와 관련 있는 요인으로는 기온, 습도, 공기속도, 가스, 소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온도, 습도 및 풍속은 환경조절의 3대 요소로 이들 세 가지 요소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농가의 수익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온·습도 관리
돼지 사육농가에 생산성 향상의 차이점은 대부분 환기관리의 차이점으로 발생하는데, 이것은 돈사시설에 따라 여러 가지 환경 형태로 나누어지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아 돼지는 체열발산을 주로 호흡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더위를 극복하는데 체력소모가 많이 따르게 되어 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고 겨울철에는 단지 온도유지를 위한 보온으로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지 못하고 돈사내 공기 질이 악화되어 호흡기 질환이 발병하게 된다.
여름철에 특히 돼지가 내는 현열(몸에서 나는 열, sensible heat)과 수증기를 공기 중으로 내뿜는 상황에서의 분무장치는 고온 환경 하에서 공기 중의 습도상승으로 ▲체온에서의 포화수증기압과 체표면 및 호흡기 점막 면에서의 수증기압과의 차이를 작게 하고 ▲고온시의 호흡수, 체열발산 및 체온의 조절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게돼 결국은 사료섭취량의 저하를 가져오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여름철에 고온다습한 계절에 돈방내에서의 분무장치는 일시적인 환경변화는 가능하나 외부환경과 교환되지 않고 사육되고 있는 돼지에게는 더위 스트레스를 더욱 증가시킨다. 따라서 습도만큼 조절하기 힘든 부분은 없지만 각 사육단계별로 적절한 공기속도를 통한 체감온도의 저하를 유도해야 하며, 여름철 채식량을 향상 최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환기시설(기계식 홴)로 체감온도를 저하시킬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