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는 올해부터 농업유전자원에 대해 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의 유전자원을 효율적으로 수집·보존·활용하고 생명산업시대의 중요한 국가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의 종자은행을 ‘농업유전자원연구소(가칭)’로 확대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농업유전자원 보존을 보면 동물자원의 경우 소, 돼지 등 7축종에다 19품종, 1만3백33마리가 축산연구소에 보존되어 있다. 농업유전자원이란 농업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식물, 동물 및 미생물과 이들의 유전자를 말하는 것으로, 농림부는 농업유전자원에 대한 등록 의무와 이에 따른 보상, 국가의 관리계획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농업유전자원을 국가적 자산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업유전자원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농림부는 농업유전자원 종합관리체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농촌진흥청 및 산림청과 추진팀을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김영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