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중단됐던 종계·종오리 수입이 가능해 졌다. 농림부는 지난 12일 영국산 가금·가금육 등의 수입검역 잠정중단 조치를 해제했으며 이에 앞서 덴마크도 수입검역 잠정중단 조치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종오리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영국에서 수입이 가능해 짐에 따라 오리업계는 종오리 수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8천1백수의 종오리가 수입된 것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총 3만7천6백65수의 종오리 수입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로 유럽지역에서 수입되던 산란종계(PS)도 수입돼기 시작해 산란종계업계도 한숨을 돌렸다. 원종계(GPS)가 아닌 종계(PS)로 독일에서 수입되던 (주)조인의 로만브라운은 덴마크로부터 지난 12일 2만수를 수입했다. 이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