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도 육계시장 전망이 매우 불투명한 가운데 육계인들의 단합을 위한 전국육계인대회가 공룡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경남 고성에서 개최된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오는 6월 1일, 2일 양일간 경남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제14회 전국육계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각종 현안문제로 개최되지 못했던 육계인대회는 올해 전국에서 5백여명의 육계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육계인대회에서는 축산연구소 김상호 박사가 ‘안전양계산물 생산을 위한 사료 첨가제 이용방법’에 대해 건국대 송창선 교수의 ‘육계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장의 질병관리’, 영산대 허만성 교수의 ‘한국 한국인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특강이 예정돼 있다. 이어 저녁에는 육계인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육계인의 밤 행사가 실시되며 이튿날에는 세계공룡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엑스포장에서의 관광이 예정돼 있다. 한편 전국육계인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정)는 지난 18일 대회가 치러질 고성관내에서 대한양계협회 김영근 감사와 부산, 경남지회 안병호 전무, 고성지부 박용삼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상정 추진위원장은 “개방화에 따른 대책 방안 수립 및 생산성 향상 등의 육계산업발전을 모색하며 특히 육계인이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하고 화합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육계인의 권익보호를 도모하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한치의 차질없이 휼륭히 소화해 낼수 있도록 고성지부 전 회원의 힘을 빌어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장재성)은 지난 17일 개최된 월례회의에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 많은 육계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