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식지부장은 지난 12일 파주시 법원읍 소재 자신의 목장인 범골농장에 전국주부교실 고양시지부회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양·파주출장소 직원들을 초청, 농장 견학 및 한우고기 시식회를 가져 이날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호 파주축협장을 비롯한 정규성품관원출장소장, 유중근파주시축산계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인식지부장은 “최근에 만들어진 파주 신선한우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특히 오늘 초대한 주부교실 고양시 지부회원들은 고양시 지역에서 농축산물 명예감시원 역할을 수행하는 회원들로 앞으로 수입쇠고기, 육우 등을 한우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가 없도록 철저히 감시역할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초청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부교실 고양시 지부 김문경(41)씨는 “목장하면 입구부터 악취가 나고 지저분한 것만 생각하고 방문했으나 금골농장에 와보고는 생각이 바뀌었다”며 “입구부터 꽃길 조성은 물론 파리하나 없고 냄새 없는 목장을 보고 그동안 목장에 대한 선입견이 전부 사라졌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갓 태어난 송아지가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으며 특히 이곳에서 맛본 한우고기는 정말로 맛있었다며 이곳 금골농장을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국주부교실은 1971년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전국 16개 시·도 지부 2백34개 시·군·구 지회 조직을 통해 30여만명의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서 가정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단체이며 소비자 단체이다. ■파주=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