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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원, 국내 최초 수의전자현미경 도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22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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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국내 최초로 주요한 동물전염성 병원체들에 대한 수의 전자현미경 도감을 발간하였다.
수의전자현미경 도감은 가축질병진단 부서인 병리과(과장 이오수)에서 1993년부터 2005년까지 수의과학연구개발사업과 각종 동물 질병진단을 수행하면서 얻은 각종 자료를 검역원이 보유한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특히, 최근에 세계적으로 큰 관심인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바이러스를 비롯한 38종의 바이러스, 인수공통전염병인 부루세라균 등 세균 17종, 개와 고양이에 주로 기생하는 개 회충 등 기생충 9종 등 총 64종의 형태학적인 모습과 질병의 간략한 정의가 함께 수록되어있다.
눈으로 직접 보기가 어려운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등의 병원체를 국내 최초로 현실감 있게 생생하게 표현한 자료라는 점에서 앞으로 수의학 관련 분야뿐만 아니라 인수공통전염병을 다루는 의학, 생물학 등 여러 분야의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