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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축협, “황초와우 브랜드 활성화 기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22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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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정주성)은 지난 18일 제천시 봉양읍 미담리에서 섬유질(TMR)사료공장 준공식 및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영 제천시장, 박봉수 농협지역본부 부본부장, 선주천 농협사료 생산본부장, 유만영 충북도청 사무관이 참석했으며 박광수 충주축협장과 정헌 괴산증평축협장을 비롯한 관내 농협조합장, 조합 임원과 조합원 등 모두 3백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정주성 조합장은 “제천·단양지역의 황초와우 브랜드 전용사료 준공을 계기로 조합원들의 사료비 절감과 비육우 육질 개선 등을 실현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저렴하고 질 좋은 사료생산, 공급으로 조합원들의 꿈을 이뤄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봉수 부본부장은 “섬유질 사료공장 준공은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노력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준공한 제천단양축협 TMR사료공장은 1천64평의 대지에 공장시설 1백50평, 창고 2백30평, 부속건물 30평의 규모를 갖췄으며 국고 보조 3억9천2백만원, 자부담 2억5천3백만원 등 모두 6억3천5백만원이 투입됐다.
제천단양축협 TMR사료공장은 앞으로 육성우·비육우·번식우 등 3품목의 한우사료를 월 30톤 생산, 제천단양축협의 황초와우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OEM으로 낙농TMR사료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제천=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