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전남지역 7개 군을 순회하며 봉침을 이용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기술 연시회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순회교육에서는 생후 3일 이내 어린돼지의 봉침시술을 연시했는데 어린돼지의 경우 봉침시술 부위는 인중(코 부위)과 해문(배꼽을 중심으로 좌우 양쪽 2.5cm지점)에 각 1마리씩의 꿀벌의 봉침을 주입하고 두구 (배꼽의 중앙부위 1혈)에 꿀벌 1마리, 교소(항문 위쪽 꼬리 부분의 푹 들어간 곳)에 꿀벌 1마리의 봉침을 주입하면 면역력이 증가된다. 올해 전남지역에서 봉침을 이용한 축산물 생산기술 시범사업은 담양군 등 7개소 34농가를 대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봉침을 이용할 경우 가축질병의 발생 감소에 따라 월간 방역약품비를 어미돼지 1백80두 기준으로 관행보다 47%인 70만원을 절감할 수 있고 새끼돼지의 경우 복당 연간 젖 땐 두수를 20두에서 22두 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비육돈 출하일령도 관행 1백70일에서 1백63일로 앞당길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주=윤양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