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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농업 실천위해 농·축협 협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22 12: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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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농업 농협이 앞장서겠습니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강두승)는 지난 18일 군산시 회현면 원우리에서 친환경·자원순환농업을 위한 총체보리 곤포사일리지 및 액비살포 시연회를 갖고 자연순환농업 실천에 앞장서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부 이상철 자연순환농업팀장, 전북도 문명수 농림수산국장, 도홍기 축산행정과장, 군산시 오승일 경제산업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농협중앙회 고영곤 상무, 강두승 부장, 조용벽 사료사업지원단장을 비롯한 축산경제 팀장들과 지역본부 관계자, 시군지부 경제과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일선축협에서는 류광열 익산군산축협장, 임영봉 논산계룡축협장을 비롯해 총체보리 공급 및 구매조합 경제상무들, 전북관내 농·축협 경제상무, 총체보리 구매농가와 생산농가 등이 참석했으며 자연순환농업 실천을 위한 지역농협 조합장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익산군산축협과 논산계룡축협 간 총체보리사업 공급·구매 협약 체결과 익산군산축협과 회현농협, 전주김제완주축협과 공덕농협의 자연순환농업 실천을 위한 협약 체결이 있었다.
농협 축산컨설팅부는 경종농가에는 소득보전을, 축산농가에는 우수한 국내산 조사료 공급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 바로 총체보리 곤포사일리지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축산컨설팅부는 축산농가에 총체보리 곤포사일리지 생산·제조 과정을 눈으로 확인시켜 국내산 조사료사업을 활성화 시키고 가축분뇨 액비의 환원을 촉진, 친환경 축산 및 자원순환농업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시연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중앙회는 현재 총체보리 곤포사일리지 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외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서 운송비를 50% 보조해주고 있다. 축산컨설팅부는 지난해 약 3천2백톤의 곤포사일리지를 관외에 공급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7배가 늘어난 약 2만5천톤이 관외지역 축산농가에 공급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총체보리 곤포사일리지 시연회와 함께 액시살포 시연회를 갖고 자연순환농업의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