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연구소가 올해로 연구소 개소 54주년을 맞았다. 축산연구소는 그동안 국내 축산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축산기술 개발과 연구의 핵심 역할을 담당, 국내 축산발전에 기여해 왔다. 축산연구소는 특히 최근들어 현장과 접목한 축산연구과제를 선정, 연구에 임함으로써 국내 축산농가들의 피부에 와닿는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축산연구소의 주요 업무를 각과별로 살펴본다. 《편집자》 <1> 축산기술지원과 축산기술지원과는 축산연구결과 개발된 신기술을 필요로 하는 농가와 산업체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접목되도록 현장실증시험, 현장접목발표회, 현장모니터링 등 원활한 기술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연구결과들이 신속, 정확하게 대내외에 잘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를 통한 연구소의 위상제고 및 시험축군의 청정화와 국가방역업무의 참여를 주 임무로 하고 있다. 8개 과제 농가 실증시험 농가 실증시험은 축산연구결과 새롭게 개발된 기술이 영농현장에 접목되기 전 단계로서 수행하여 성과적일 경우 대대적인 새 기술 보급사업으로 건의하고 보완점을 발견하였을 때는 환류 하여 보완 연구를 실시, 농가 피해를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한 제도로서 지방농촌진흥기관의 공동참여로 지방과의 연결고리를 통한 역할분담은 물론 분야별 선도 농가를 선정하여 신기술을 우선 투입함으로써 시범 효과를 배가시키는 등 영농현장에 접목 가능한 연구 결과물의 신속한 현장 투입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체계이다. 2006년에는 ‘발굽장애 예방을 위한 세족기 및 세족제 실증연구’를 비롯하여 ‘내한 조생 신품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코스피드의 농가 적응실증연구’ ‘위생란 생산을 위한 난각 살균 실증시험’ ‘명품한우의 지속성과 균일성 제고를 위한 현장 실증시험’ 등 8개 과제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기획홍보 현장중심 정례화 우수한 연구결과를 적극적으로 대내외에 전파하고 신속, 정확한 대국민 서비스 제공으로 다양한 홍보문화의 정착을 위해 이벤트성 기획홍보를 현장중심으로 정례화했다. 특히 ‘축산연구정보’지를 계간으로 발간하여 유관기관, 단체 및 선도농가에 제공함은 연구소를 찾는 내방객을 위한 친환경 축산관 운영은 물론 우수 연구결과를 대내외의 각종 연ㆍ전시회 홍보 전시관을 운영함으로서, 연구소 알리기와 위상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소내 청정축군 유지 연구소내 악성질병의 외부 차단을 통한 시험축군의 청정화로 국가 연구기관의 위상제고는 물론 시험연구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소, 돼지, 닭 등 시험축의 전염병 검진, 예방접종을 정례화 하고 있으며, 연구소 출입자에 대해 대인, 차량 소독조 및 살포기 차량 등을 통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주변국가의 악성 전염병 발생 및 위험증가에 따른 국내 유입우려와 가축전염병 농장 차단 방역 및 취약한 축산농가의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특별관리지역 방역추진상황 및 소독실태 점검지원을 위해 충남ㆍ북 등 12개 시군에 대한 방역실태점검과 강원도 등 18개 시ㆍ군 4개반을 편성, 방역지원 강화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차단방역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