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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F 육계계열화사업 ‘본궤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24 11: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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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CKF(구 천광사료, 대표이사 박형)의 육계계열화사업이 본궤도에 안착했다.
(주)CKF는 지난 18일 충북 옥천공장 준공식과 함께 공격적인 육계계열화사업 전개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주)CKF는 올 1월부터 사육규모를 기존의 월 11만수에서 90만수로 무려 9배 가까이 확대하는 한편 소비자단체 선정 우수HACCP도계장인 흥인도계장을 통해 하루 1만5천수 이상의 육계 제품을 생산 ·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04년 12월 육계계열화사업에 신규 진출한 이래 불과 1년여만이다.
CKF는 특히 계약농장수를 현재 약 40개 농장에서 80개 이상으로 확대하되 농장시설 개선과 약품 및 백신프로그램, CKF 사료제조(주)를 통한 우수 사료프로그램 지원으로 계약농가가 오직 사육에만 전념 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여기에 새로운 형태의 유통시스템 및 신제품 개발은 물론 자사 생산제품에 대한 100% 보장제 실현을 위해 자체브랜드‘CKF 하늘빛 치킨’을 개발, 내달부터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CKF의 한관계자는 “육계계열화사업은 과거 천광사료 시절 소비자인 농장주와 회사의 공동 이익을 극대화 하자는 목적으로 시작됐다”며 “지난해말까지 1년여의 기간동안 육계농가가 회사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또 회사의 지속가능한 사업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 마침내 규모확대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을 가진 옥천공장은 일일 4백톤 생산규모(부지 1만7천평)로 인천시대를 마감하고 충북에서 새롭게 도약한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CKF가 1백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통팔달의 지리점 잇점을 기반으로 양질의 사료를 신속히 공급할수 있는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형 CKF 대표이사는 “회사의 모토인 ‘가축에게 만족을, 양축가에 이익을’에 더해 계란과 육계의 수직계열화 실현으로 안전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계열화사업은 농가와 회사가 ‘윈-윈’ 할수 있는 시대적 요구인 만큼 향후 양돈계열화사업에도 진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