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알고 내는 세금…농장경영 효율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24 11:36:41

기사프린트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2일 조합 회의실에서 5월 농장 세무신고를 앞두고 농장세무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조합원과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이날 “양돈경영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전문가라고 자부하고 경영능력도 우수한 조합원들이지만 농장 세무관계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지금까지 내지 않아도 되는 부분까지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하면서 “오늘 교육을 통해 세무신고의 다양한 오류를 개선하고 축산업에 맞는 체계적인 세무신고 기준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경양돈조합이 올해로 두 번째 실시한 농장세무 세미나에서는 양돈세무대행에 대한 사례발표와 함께 농협중앙회 세무자문위원과 조합 세무 대행업무를 맡고 있는 대현회계법인 송재현 세무사의 축산세무의 실무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부경양돈조합은 세무신고 오류의 유형에 대해 신고소득율이 대체로 높게 적용돼 소득금액이 과다하게 편성되어 있거나 농가부업 소득비과세, 중소기업 특별세액 공제, 투자세액 공제, 소득차감 항목누락, 증빙자료에 대한 개념의 부족으로 인한 비용처리부분의 누락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경양돈조합은 2007년 1백50농가의 농장 세무신고를 대행한다는 목표로 세무가이드 책자를 제작, 보급하고 지속적인 농가교육과 사례발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