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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만성소모성질병을 잡아라”

전남 양돈농가 현장 간담회 통해 애로사항 수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24 11: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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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는 돼지만성소모성 질병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양돈농가들의 목소리가 높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 19일 전남 나주지역을 방문, 국내 돼지사육농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과 이유자돈전신소모성증후군(PMWS) 등의 질병으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강문일 원장은 현재 양돈농가가 직면한 돼지 만성소모성 질환으로 인한 피해는 국내 양돈 산업에 심각한 위기인 동시에 양돈농장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향후 국가 가축방역정책은 단기적인 처방 위주의 농가지원을 지양하고 보다 근원적인 가축방역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돈 농가와 정부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