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합사료공장 중 아직도 절반정도나 HACCP 인증을 획득하지 않음에 따라 농림부는 앞으로도 HACCP 적용 인증을 확대하면서 중금속이나 곰팡이독소, 농약, 항생제 등의 철저한 관리로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HACCP 인증 받은 35개 공장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HACCP 이행실태 등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관련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인증취소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배합사료공장 91개 중 현재 43개가 HACCP 적용 공장으로 지정되어 중금속 및 곰팡이독소, 동물용의약품, 농약 등으로부터 안전한 사료를 생산, 40만 양축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농림부는 배합사료공장에 대한 HACCP 적용을 올해말까지 50개 수준으로 확대하고 미인증 공장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사료산업종합지원사업 등 정책자금 지원시 인증업체를 우선 지원하는 한편 축산물브랜드경영체 평가시 HACCP 인증 업체가 생산한 사료를 사용하는 브랜드경영체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