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지난 22일 장기윤 사무관(농림부 가축방역과)과 이기옥 사무관(검역원 방역과)을 서기관으로 승진 발령했다. 장 서기관은 56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대 수의대를 나와 83년 공무원에 첫 발을 내디딘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는 건국대 대학원에서 수의공중보건학을 전공한 정통 수의학도로서 특히 영어실력이 능통해 검역업무만 7년 담당한 해외통이다. 더욱이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협상에서 협상력을 발휘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기옥 서기관은 54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전북대 수의대를 나와 79년 동물검역소 근무를 시작으로 검역원 검역검사과, 정밀검사과, 기획조정과, 인천지원 국경검역, 방역과 양무계장, 농림부 검역계장 등의 업무를 담당했으며 특히 검역업무만 18여년 담당한 검역 전문가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