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가일로를 보이던 돼지고기 수입이 한풀 꺽였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된 돼지고기(검역검사 결과 합격기준)는 냉장 6백62톤, 냉동 1만7천6백20톤 등 모두 1만8천2백82톤으로 전월보다 7.8%가, 전년동월 보다는 무려 11.4%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위별로는 삼겹살이 6천6백86톤으로 36.6%를 차지, 가장 많은 물량이 수입됐으며 △목심이 28%인 5천1백7톤, △앞다리가 13.9%인 2천5백41톤 △갈비가 11.7%인 2천2백26톤의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한 때 삼겹살 수입량에 육박했던 기타부위의 경우 지난 4월에는 전체수입량의 9.6%인 1천7백52톤에 그쳐 눈길을 끌었다. 국가별로는 6천7백56톤이 들어온 미국산이 전체수입량의 37%로 부동의 1위를 지킨 가운데 카나다산이 1천9백50톤, 벨기에산 1천7백93톤, 칠레산 1천4백48톤, 프랑스산 1천4백17톤을 각각 기록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