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천년전 중국에서 제작된 2개의 토기돼지가 국내 한 양돈인에 의해 소장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중국의 사천성 성도와 섬서성 서안에서 각각 출토된 이들 토기돼지는 한나라 시절인 기원전 2백6~서기 2백2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원형 훼손이 거의 없는데다 보존상태도 좋아 당시 중국에서 사육되던 돼지의 모습을 짐작케 한다. 돼지그림과 인형은 물론 조각에 이르기까지 각종 돼지예술품 수집가인 이천AI센터 이종영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지인을 통해 소장을 할수 있게 됐다”며 “10년 이상 수집해온 작품들을 전시할 돼지역사박물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내년 1월정도면 일반인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