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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농업 실천·후계인력 양성 우선돼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29 11: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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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남도는 지난 25일 광주축협 회의실에서 학계, 축종별 생산자단체장, 브랜드주체, 축산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FTA 품목별 대응대책협의회’를 가졌다.
FTA 협상 추진에 따른 품목별 영향을 분석하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는 FTA 협상의 추진방향 등 자료설명과 참석자들의 토론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FTA가 타결되면 농업부문에 큰 피해가 발생하겠지만 특히 축산업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산농가들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양돈의 경우 축분처리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전남지역의 많은 간척지에 가축분뇨를 활용함으로써 축산과 경종이 상생할 수 있는 자연순환농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우와 젖소 같은 대동물은 조사료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총체보리사료의 사업 확대와 지원폭 상향 조정 그리고 총체보리사료 재배확대에 따른 생산장비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광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