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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축산물브랜드사업 ‘올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6.01 09: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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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축산물브랜드에 ‘올인’하고 있다.
농림부는 지난달 26일 축산물브랜드사업 추진심의회에서 올해 집중 지원할 24개 경영체와 이미 지원하고 있는 경영체 중 13개를 선정, 이들 37개 경영체에 1천43억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이로써 농림부가 집중 지원하는 농축조합, 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 등 한우와 돼지 브랜드경영체는 모두 73개가 됐다.
농림부는 이들 73개 브랜드경영체의 규모화와 내실화를 위한 자금을 연리 3%, 3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사업추진 실적이 우수한 경우 무이자 인센티브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들 경영체의 생산, 경영, 재무와 마케팅 전략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해 판매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 이들 경영체의 내실화와 품질 균일성, 위생, 안전성을 강화해 우수브랜드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와 함께 우수 축산물브랜드전시회를 통해 우수브랜드의 판로 개척과 소비자 인식제고 등의 다각적인 홍보 지원도 하고 있다.
농림부는 한우의 경우 브랜드 경영체의 전국 사육두수 점유율을 2003년 17.4%에서 2013년 50%로, 돼지는 같은 기간 41.4%에서 70%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지난해 브랜드 한우 점유율은 29.5%, 돼지는 47.7%를 각각 기록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