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고온 스트레스, 동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로 만든 베타핀으로 해결한다. CTC바이오에서 생산하고 있는 베타핀은 세포내에 비테인(Betaine)을 축적시켜 수분을 잡아주어 탈수를 예방해 주고 체내에서 합성되는 단백질과 DNA/RNA, 핵산, 콜린 생성을 위한 메틸기(methyl)를 공급해 준다. 베타핀의 주성분인 비테인은 육계에서 정육율과 장관의 강도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콕시듐증이 있는 농장에서도 탈수를 예방해 주는 등 고온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준다. 베타핀은 미국과 이집트, 태국 등 해외 실험(Global trials)에서 증체율 향상, 폐사율 감소, 사료효율 향상 등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에서 19-48일령 육계를 24℃에서 12시간, 24℃-37℃에서 3시간, 37℃에서 6시간, 37℃-24℃에서 3시간 고온 스트레스를 가하면서 베타핀 0.1%를 첨가한 사료를 급여한 결과는 증체율이 향상되었고 사료효율(FCR)도 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폐사율은 1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에서는 38만수의 육계를 가지고 25℃-37℃에서 베타핀을 사료 톤당 1kg씩 첨가해 실험한 결과 일당증체율이 10% 개선되었고, 사료효율은 5% 개선, 폐사율은 2.7%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