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목우촌분사 직원들이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고 있는 동료직원을 위해 성금 및 헌혈증서 기증운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농협목우촌분사 정찬주 계육사업 총괄본부장은 지난달 26일 이정호 분사장을 비롯한 목우촌 전 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헌혈증서를 김재현 주임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목우촌 음성계육가공공장에 근무하는 김재현 주임은 지난달 3일 늦은 퇴근길에 뺑소니 차량에 사고를 당해 신장과 골반 등을 크게 다쳐 다섯 차례에 걸친 대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목우촌 직원들은 김재현 주임이 가해자를 찾지 못해 병원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소식에 성금모금을 시작, 이날 헌혈증서와 함께 전달했다. 신정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