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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으로부터 내 농장 내가 지킨다”

방역본부, 양돈농가 가축방역 순회교육 실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6.01 11: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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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직간접적으로 치명적인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되므로 방역은 국가방위처럼 중요하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달 26일 충남 공주 농업기술센터에서 돼지만성소모성질병(4P)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양돈농가 가축방역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배상호 전무는 가축방역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질병으로부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방역본부에서는 구제역과 광우병 청정국 유지를 위해 평상시에는 농가 지도 방문과 임상검사, 정밀혈청검사 등을 실시하며 긴급 방역시에는 24시간 동원태세를 확립하고 예찰과 이동통제 등 기동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악성가축전염병의 조기근절과 질병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가축시장과 도축장에서 소부루세라병 검진시료를 채취하고 돼지오제스키병 검진과 도태, 예방접종 및 이동통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질병방역대책의 3대 요건은 질병의 원인체를 박멸하거나, 전파경로를 차단하고, 건강한 동물개체를 유지해 면역성을 증강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 축산과 유창범 가축방역담당은 2006년도 축산정책 방향에 대해,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 이재봉 병리진단담당은 돼지만성소모성질병 등 가축전엽병 예방대책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