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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우수 유전인자 확보가 경쟁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6.05 11: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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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창농축산 이인권 대표

“젖소정액이 다 같지 않고 사료작물 종자라 하더라도 똑 같지 않기 때문에 우수한 유전인자와 품종의 취급은 곧 경쟁력을 의미 합니다.”
(주)덕창농축산 이인권 대표(50세)는 “전 임직원들은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젖소정액과 씨앗을 수입하여 농가에 공급할 수 있을 지에 대하여 최신 정보를 수집하고 의견을 교환하는데 아주 적극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주)덕창농축산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크게 축산과 조경으로 구분하는데 그 비중은 50:50으로 비등하지만 매출액은 조경이 약 80%로 축산 20%에 비해 4배 정도 많다고 한다.
그러나 축산분야사업은 매출액은 낮지만 파이어니어사와 함께 세계 종자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디칼브사로부터 옥수수 DK 시리즈를 비롯 ▲수단그라스=SX-17, G-7 ▲엔실리지용 첨가제=뉴트리락 등을 취급하는데 축산농가 소득제고에 한몫을 해주는 효자품목들로 보람이 있다고 한다.
특히 ‘토이스토리’ ‘엔시노’ ‘플레토’ ‘에베레트’ ‘소사’ ‘레그엄’ ‘타이렐’ ‘쥬드’ ‘본드’ ‘보조’ 등 미국 홀스타인협회가 지난 5월 발표한 2006년 상반기 미국 CRI(1HO)종모우 10위권 이내에 등재된 젖소종모우 정액을 수입하여 국내 젖소 개량에 도움을 주고 있다.
종축개량협회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들어 8개사가 수입하여 농가에 공급하여 혈통확인증명서가 발급된 젖소정액건수 12만2천3백19스트로 가운데 덕창농축산이 3만4천9백55스트로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낙농가로부터 인기가 높다.
또 고농축 유산균제로 되어 있는 마이크로플러스는 송아지 설사를 방지시켜 주는 품목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한다.
또한 농림부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푸른들 가꾸기 종자(자운영·헤어리벳치)사업은 농가에 계약재배하고 수매하는데 98년 한해 취급물량은 1천톤.
1988년 1월 15일 설립된 (주)덕창농축산은 90년 5억이었던 매출액이 95년 15억·2000년 25억·2005년 40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전년 대비 무려 50% 증가한 60억원에 달한다.
이인권 대표는 “앞으로 더욱 우수한 유전인자를 확보, 공급해 농가 소득향상에 견인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