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지의 육계계열화기업인 (주)동우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제2도약을 선언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소재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주)동우는 오는 13~14일 공모청약에 이어 23일부터 본격적인 주의 일반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동우는 이를 계기로 기업경영의 투명화는 물론 육가공사업에도 착수, 종합축산식품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번 상장은 육계계열화사업이 식문화의 선진화와 함께 닭고기 소비가 증가, 쇠고기를 추월한데다 시장의 다변화 및 도계장의 규모화 등으로 육계계열화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시점에서 실현된다는 데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주)동우측은 재무구조의 안정성 및 수익성에서 타사에 비해 경쟁력이 우위에 있을 뿐 만 아니라 성장성도 높이 평가 되고있는 만큼 코스닥 시장에서도 충분히 회사의 가치를 인정받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완전 계열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확보’란 비전을 목표로 오직 외길만을 걸어온 (주)동우는 지난 ’05년 도계장 단독 도계순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04년에는 당기순이익 75억6천1백만원, ’05년에는 76억9천3백만원 등의 경영성과를 일궈내기도 했다. 정창영 대표이사는 “기업에 대한 평가와 사회의 기업참여 기회 제공을 통한 자금을 사육기반시설 확충, 품질향상을 위한 설비에 투입할 것”이라며 “이를통해 수입 닭고기에 대한 경쟁력 제고와 나아가 일본, 중국, 홍콩 등을 대상으로 최고 품질의 동우 닭고기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