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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반대 미 원정투쟁단 ‘출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6.05 11: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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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반대담화문과 대규모의 비자보류 등으로 논란이 돼 온 ‘한미FTA저지 원정투쟁단’이 지난 1일과 2일 속속 출국했다. 1일 민주노총 소속 19명을 시작으로 한농연과 전농 구성원으로 조직된 농민투쟁단 10명도 2일 낮 출발한 것.
원정투쟁단은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앞을 거점으로 4일 현지 교포 및 NGO단체들과 연계한 대규모집회, 5일 내셔널프레스클럽 기자회견, 6일 토론회 및 인근의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IMF) 항의방문, 7일 워싱턴 시내 삼보일배 및 평화적 가두행진, 8일 미 무역대표부(USTR)면담 등 굵직한 일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집회신고 등의 모든 절차를 이미 마친 상태다.
한편 당초 원정투쟁단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한우협회와 양돈협회 관계자는 갑작스런 개인적 사유로 인해 출국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영경 ykd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