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양돈장 HACCP 컨설팅 지원을 위해 17개소의 양돈장을 선정, 모두 1억3천6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농가당 8백만원씩으로, HACCP 컨설팅비용은 보조 50%, 자부담 50%이다. 축산컨설팅부(부장 강두승)는 이에 따라 일선축협을 통해 돼지사육단계 HACCP 컨설팅 희망농가를 추천받아 경기 4, 강원 2, 충북 2, 충남 3, 경북 2, 전북 1, 제주 3개소의 양돈장을 각각 선정했다. 축산컨설팅부는 이들 양돈장들은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한 컨설팅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개별농가 특성에 맞는 자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작성 및 운용, 영업자 및 종업원 등 HACCP 교육, 우수농장관리제도와 농장경영시스템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컨설팅 받게 된다고 소개했다. 축산컨설팅부는 이를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2박3일간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조합 컨설턴트 등 34명을 대상으로 축산현장에서 농가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사육단계 HACCP 지침 적용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방역위생팀 관계자는 양돈농가가 사육단계 HACCP 컨설팅을 받고 이를 적용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고 농장의 축산물 생산 및 경영능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