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가 지난해 5월 27일 안성농협서 크린팜 발대식을 거행한 이후 1주년을 맞았다. ‘깨끗한 축산, 아름다운 농장, 안전한 축산물’이란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이제는 크린팜’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깨끗한 농장 가꾸기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본지는 이에 따라 이 운동 1주년의 평가와 앞으로의 방향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편집자》 ■ 일시 : 5월29일(월요일) ■ 장소 : 축산신문사 4층 회의실 -참석자 ■ 사회 : 장지헌 축산신문사 편집국장 ■ 토론자 ▲ 이재용 과장 (농림부 축산경영과) ▲ 조충희 과장(경기도 축산과) ▲ 성경일 교수(강원대학교) ▲ 남호경 회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 ▲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 ▲ 남성우 상무(농협중앙회) ▲ 권우택 조합장(안양축산업협동조합) ▶▶ 사회 본지 주최의 크린팜 운동은 그동안 32개 축산 관련 기관단체는 물론 학계까지 이 운동에 동참, 스티커 부착식을 가졌는가 하면 축산 현장에서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농장 50여곳의 사례를 본지를 통해 보도 하기도 했다. 지난 1년 동안 크린팜 운동 결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 ▶ 성경일 교수 지금까지 우리의 축산업은 생산성 위주의 축산이었다. 즉 산유량 증대나 증체율 향상 등에 초점이 맞춰진 축산을 해왔던 것이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가 하면 먹거리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우리 축산업은 새로운 차원의 경쟁력 강화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는 개방화 시대에 우리 축산이 살아남는 길이기도 하다. 그런 측면에서 깨끗한 농장 만들기는 피할 수 없는 실천과제라 할 것이다. 그러한 이유에서 깨끗한 농장 만들기의 필요성을 두 가지로 정리 해 보면, 우선 첫 번째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물을 생산하자는 것이다. 우리 축산물이 소비자들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 두 번째는 가장 골치 아픈 분뇨처리 문제의 해결이다. 물론 가축분뇨 냄새를 희석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지원도 필요하겠지만 현재 축산농가들이 처해있는 상황에서 축산농가가 생산한 분뇨를 어떻게 하면 지역의 다른 경종농가와 연계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깨끗한 농장 만들기의 키포인트라 볼 수 있다. 이 두 가지의 단계적 목표가 달성된 다음에는 크린팜 운동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핵심 축이 되어야 한다. ▶ 남호경 회장 우선 축산신문이 크린팜 운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이제 개방화는 피할 수 없는 국제적 흐름이다. 우리 축산물이 수입 축산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강화가 필수이다. 그러기 위해 우선적으로 우리 소비자들에게 축산은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친화적 축산이라는 이미지로 변화시켜야 했는데 때늦은 감이 있다. 깨끗한 농장을 만드는 기초적 단계로 우선 내 집 앞, 내 축사부터 깨끗이 청소 하는 것이다. 큰 돈을 들여 조경을 하지 않더라도 농가들의 규모와 현실에 맞게 실천해 나가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선도농가들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농협이든 협·단체든 조직적으로 식목일에 나무 몇 그루라도 심는 실천적 사례들을 보여줄 때 크린팜 운동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시도·시군 지자체, 조합, 생산자단체 별로 이 운동을 입체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전국적 운동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이승호 회장 협회차원에서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을 별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21일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선포식을 개최했고, 5월 27일에는 축산신문과 축산관련 단체들과 함께 크린팜 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깨끗한 목장 가꾸기나 크린팜 운동은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이러한 운동에 대해 농가들의 이해가 부족한 게 현실이다. 우리 협회에서는 농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환경개선 표준 매뉴얼 제작을 추진했다. 올 해부터는 깨끗한 목장가꾸기 운동 일환으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도 같이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첫째로 ‘대소비자와 공존 공생하는 목장환경을 조성하자’는 기치를 내 걸었다. 지역농업에는 ‘친환경낙농 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역농업 활성화’, 낙농가들에게는 ‘낙농업 종사에 대한 자부심 고취’, 정부에는 ‘현실적 친환경 낙농정책 유도’를 위해 모든 힘을 집중 할 것이다. 이달부터는 목장 환경개선을 통한 농가 자율참여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회 도지회장단을 운영위원으로 구성했다. 또 지도 교육 및 캠페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별 교육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협회의 도지회 중심으로 운동본부를 구성, 낙우회별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산하 낙우회 사례 추천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농림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는 우선 도로변에 있는 농장부터 나무심기 등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 권우택 조합장 우리는 도시형 조합이다. 주변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축사를 넓히고 싶어도 더 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축산 농가들이 좀더 규모를 키워 축산을 제대로 하려고 해도 규제에 발목이 잡혀있다. 규모화 하려면 밖으로 이전하는 수 밖에 없는데 이 또한 지원이 뒷받침되지 못해 애로가 많다. 실정이 이렇다 보니 농가들의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고 친환경에 눈을 돌 릴 여유조차 없다. 친환경 축산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농장 수익의 일정부분을 환경 개선에 투자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농가들이 주먹구구식으로 농장을 운영, 환경 개선은 정부지원에만 의존하고 있어 이러한 인식의 전환이 시급하다. 이렇듯 도시형 조합의 어려운 현실에 크린팜 운동이 새로운 돌파구이자 활력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도시형 조합은 인구밀집지역에 위치하다보니 위생적 축산물 처리장 등 깨끗한 축산 시설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고, 우리 조합은 그런 측면에서 나름대로 기여하고 있다. ▶ 남성우 상무 축산이 지저분하다는 것인 일반적인 인식이다. 이런 인식 개선을 위해선 축산인들의 자발적 노력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축산인 스스로가 내 주위부터 깨끗이 가꿔야 한다는 사명감이 범 운동차원에서 활성화 되고 광범위하게 이뤄졌어야 했다. 이러한 점에서 축산신문의 크린팜 운동과 낙농육우협회의 적극적인 노력은 그 의미가 크다. 첫 돌을 맞은 크린팜 운동이 전국적 운동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선 낙농, 한우, 양돈, 양계 등 전 축종으로 활동 영역이 확대돼야 한다. 농장 또는 목장을 운영하는 모든 농가가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해야한다. 올해는 전 농협, 지역조합, 협회, 농가 등 모든 축산인이 힘을 모아 분위기를 띄워야 할 때라고 보고 농협이 전 조직을 동원해 크린팜 운동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직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전 사업장과 조합의 지원 예산도 편성할 것이다. 매주 수요일 시행하는 ‘소독의 날’을 크린팜 운동으로 같이 병행해 나가는 것도 활성화를 위한 하나의 방법이겠다. 소비자와 지역주민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우선 지저분한 목장 주변 등에 나무, 꽃 등을 심는 일부터 실천하자. 조합 차원에서도 묘목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가능하다면 정부도 식목행사에 지원하는 묘목의 일부를 축산 환경개선사업에 할애해 줬으면 한다. 크린팜 운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자연순환농업과 친환경축산의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러한 시범사업을 통해 크린팜 운동은 지역민과 축산업이 자연스럽게 유대할 수 있는 연결 매개체가 될 것이다. ▶ 조충희 과장 가축분뇨 처리 문제가 축산업의 가장 시급한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 되지 않으면 축산업을 책임질 사람들은 없다. 축산인들의 의식전환도 시급하다. 가축분뇨 처리 문제, 친환경축산 등 당면과제들이 산적한데 다가 하던 축산업을 내 후손이 맡아 하리란 보장이 없다. 이러한 인식이 축사환경 개선 등 농장 발전에 투자하기 보다는 현실에만 안주하게 만드는 것이다. 축산업 임대사업도 문제이다. 농가들이 친환경축산을 위한 환경개선의 의식은 있지만 자신 소유의 땅이 아니다보니 민원이 발생해도 가축분뇨 등 각종 오염 요인을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크린팜 운동은 민간 자율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경기도에서는 현재 아름다운 목장을 100군데 정도 선정해 모델로 활용할 계획으로 있다. 크린팜 운동에 농가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선 돈 안들이고 실천할 수 있는 지역 단위 프로그램이 중요하다. 지역별 축종별로 움질일 때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지원이 가능할 것이다. 농가들이 얼마나 능동적으로 움직이느냐가 관건이다. 지역의 학생, 소비자단체 등이 자유롭게 축산을 체험하며 친근감을 느낄 수 있게 하기위해 주말농장, 체험농장, 관광농장 등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 남부와 북부 등 지역별 한 두 군데 관광형 목장을 설치키로 계획하고 있다. 낙농 목장을 체험목장으로 연계하기 위해 가공처리 문제, 수의사 문제 등을 농림부 위생과와 협의해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낙농 목장을 체험목장으로 연계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듯하다. ▶ 이재용 과장 본격적인 개방화 시대를 맞아 우리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축산으로 갈 수 있느냐 하는 문제에 처해 있는데 활로는 역시 친한경 축산에 있다. 개방화 시대에 가장 큰 문제는 내부적으로 축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시각이다. 축산인 스스로가 경쟁력 제고차원에서 이미지를 개선시켜야 하는 것이 최일선 과제이다. 이러한 시기에 민간 주도하에 크린팜 운동이 시작됐다는 것은 뜻 깊은 일이다. 축산농가들이 이 운동에 동감하면서도 실천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농가들의 자율성 이 결여 됐다. 이 운동을 좀 더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서는 단체별·품목별로 잘하는 농가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상대적으로 잘하지 못하는 농가는 페널티를 주는 자구책이 필요하다. 우선 매주 수요일 ‘소독에 날’에 농장을 먼저 대청소 하고 소독을 하는 일부터 선행돼야 한다. 그리고 내 축사에 분뇨냄새 줄이기, 파리 없애기 등 점진적으로 축사 환경을 개선시켜 나가야 되겠다. 나무도 가급적 아카시아 등 밀원식물을 심어 양봉농가들과 상생하는 방법도 주요하다. 축산농가와 양봉협회과 연계돼 식목일 나무심기 대대적 추진해 줬으면 좋겠다. 낙농육우협회서 깨끗한 목장 가꾸기 매뉴얼 제작됐다. 사실상 이 사업이 축종별 단체에서도 해야 하지만 중앙정부, 지자체 등에서 관심을 갖고 추진하면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특히 도로변 환경 개선 등 농가별 구체적 항목의 실천과제를 부여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또한 축종별 자조금사업에서도 크린팜 운동을 지원사업으로 포함시켜 예산을 편성했으면 한다. 전 축종이 이 사업에 적극 동참해 축산업이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 사회 우수 농장을 추천받아 막상 현장에 가보면 크린팜 심사 기준에 미달되는 농장들이 더 많다. 관련단체나 농협, 지자체 등에서 농장 환경 개선사업에 더욱 관심을 가져줘야겠다. 앞에서도 좋은 의견과 지적사항들이 많이 나왔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크린팜 운동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는가. ▶ 이승호 회장 낙농육우협회 자조금 사업에서도 크린팜 운동 지원 예산을 책정했다. 깨끗한 목장을 가꾸겠다는 농가의 의지들도 높은 만큼 이 사업은 지속적인 환경 정화운동으로 뻗어나가길 바란다. 어느 정도 규모화 된 농가들은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에 참여도가 높은 반면 영세 농가들은 사실상 참여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러한 농가들은 협회차원의 지속적인 홍보, 계도와 함께 지원도 필요하다. 또 축사 주위에 나무와 꽃을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 조충희 과장 농림부에서 2002년도에 목장 환경개선 사업을 실행한바 있다. 그 당시 농장 지붕을 교체한다던지, 도색을 한다던지, 환경문제랑 연관성이 없는 것들에 지원금이 지출돼 단발성으로 끝났다. 농가 의식을 높이기 위해 협회 차원의 홍보와 교육도 중요하지만 지자체가 앞장서서 지역별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지역 농가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방법일 것 같다. 또한 축종별 자조금을 홍보사업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환경개선 사업에 일정부분 활용하고 부족분은 지방 정부에 지원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융통성 있는 방법일 것이다. ▶ 성경일 교수 농장환경 개선 운동은 단계적이어야 한다. 먹고 살기 힘든 농가들에게 당장 실천에 옮기라는 것은 무리가 있다. 우선 농가 수준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농장주변에 나무나 꽃을 심는 것은 필요 요건이지 절대 요건이 되어서는 안 된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작은 것부터 농가 수준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부여하고 점진적으로 실천 과제를 높일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 권우택 조합장 크린팜 운동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선 우선 농가들이 의식전환을 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 단순 시각적 효과만을 노린 임시방편적인 개선사업보다는 환경문제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축사분뇨처리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둬야 한다. 일본과 같이 사료에 첨가제를 활용해 분뇨 냄새를 줄이는 등 피부에 와 닿는 방법들을 연구해야 한다. 또한 농가 실정에 맞는 컨설팅 지원사업도 필요하다. 지자체 관련 단체, 일선 조합 등에서 조금이라도 예산을 세워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 ▶ 남성우 상무 깨끗한 축사환경을 만들려는 의지 있는 농장을 선정하고 농협중앙회를 포함한 전 사업장, 회원조합들이 날을 잡아 총출동해 대청소를 돕는 현장 지원운동도 추진해 볼만 하다. 또한 올 가을엔 전체 축산인 모여 목장에 나무 심는 빅 이벤트를 마련하자. 이 행사를 대대적으로 언론에 홍보함으로 축산업의 이미지를 쇄신시키고 농가들의 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축산환경 개선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깨끗한 목장 가꾸기’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크린팜 운동’ 등의 용어를 하나로 통일해 범축산인 운동으로 육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 남호경 회장 이런 자리를 하반기 중 한번 더 갖고 크린팜 운동을 수시로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크린팜 운동이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정책 사업과 연계,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 등 크린팜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천에 옮겨질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 이재용 과장 이 자리를 빌어서 용어 정의를 모든 의미를 포괄할 수 있는 ‘크린팜 운동’으로 통일했으면 좋겠다. 중앙정부, 지자체, 농협중앙회, 품목별 단체 등이 적극 동참하고, 예산도 지원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종합책을 만들자. 크린팜 운동을 농장의 HACCP 인증사업, 축산물 브랜드 사업 등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해 거국적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정리 : 이재형·사진 : 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