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 제1검정부 경매가 200회를 맞이하게 됐다. 제 1검정부는 지난 "84년도 경매를 시작해 오는 20일 열리는 경매가 2백회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제 1검정부는 지난 17년간 1백35농가에서 경매에 참여해 총 2만8천4백65두를 검정했으며 1만7천21두를 경매했고 1만2백명이 검정소에서 종돈을 구입해갔다. 이처럼 제 1검정부는 국내 종돈개량에 이바지 한바가 크고 앞으로도 종돈산업 발전과 돼지개량기관으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경매에서는 지난 1백1회부터 2백회까지 출품중이 종돈장 중에서 출품두수와 최우수돈 출현 횟수, 최우수종돈장 수상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성현농장(대표 김영석)과 경기양돈(대표 이윤원)이 2백회 기념 최우수종돈장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그동안 제 1검정부의 발전에 이바지 한바가 큰 축산기술연구소 중소가축과 최진성 과장과 검정기술과 손동수 과장, 농림부 이홍철?, 한동수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게 된다. 또 경매 참석자들 전원에게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TV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경매에는 홍정종돈에서 출품한 요크셔(♂)가 일당증체량 1.229g, 사료요구율 1.82kg, 등지방 두께 1.28cm로 선발지수 2백71점을 받아 슈퍼돈으로 선정됐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