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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의약품 판매 증가세 주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6.07 10: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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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누계 6.1%의 증가세를 보이던 동물약품 판매실적이 올 들어 주춤하면서 4월에는 1.8% 감소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4월까지 동물약품의 누적 판매금액은 1천3백2억8천4백49만4천원으로 전년 누계 1천3백27억4백63만5천원보다 24억2천14만1천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동물투여용이 9백24억5천4백32만6천원에서 9백56억3천7백53만5천원으로 3.4% 증가했음에도 사료첨가용이 3백20억7천5백40만8천원에서 2백79억7만9천원으로 13% 감소했고 동물용의약품 원료도 81억7천4백6백88만원에서 67억4천6백88만원으로 17.5%나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는 사료 첨가용 중 소화기작용약이 14억2천1백여만원에서 11억7천1백여만원으로 17.6% 감소, 대사성약이 44억3천4백여만원에서 35억4천6백여만원으로 20% 감소, 항병원성약이 97억여원에서 81억7천2백여만원으로 15.7% 감소, 의약외품이 9천7백여만원에서 5천3백여만원으로 4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물용의약품원료 중 대사성약이 78억3천2백여만원에서 64억3천8백여만원으로 17.8%, 항병원성약이 2억6천8백여만원에서 2억5천여만원으로 6.8%, 소화기계작용약이 7천4백여만원에서 5천8백여만원으로 21.3%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물 투여용 중 순환기계작용약은 2억4천여만원에서 3억7천8백여만원으로 57.2% 증가, 호흡기계작용약이 2억4천9백여만원에서 2억8천4백여만원으로 14.0% 증가, 외피작용약이 5억4천2백여만원에서 5억6천4백여만원으로 4.2%증가, 항병원성약이 3백53억6백여만원에서 3백74억3천여만원으로 6.0% 증가, 생물학적제제가 2백60억9백여만원에서 2백84억3천4백여만원으로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축산현장에서 질병의 증가로 동물투여용이 증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료 첨가용과 동물용의약품 원료의 감소폭이 커 전체적인 동물용의약품의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