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목우촌분사(사장 이정호)가 최근 여성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명품으로 연이어 선정되면서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면서 소비자 신뢰에 보답할 것으로 다짐하고 있다. 목우촌은 지난달 25일 우먼타임즈에서 주관하는 제6회 ’2006여성소비자가 뽑은 최고 명품브랜드 대상 육가공 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다음날인 26일에는 여성신문에서 주관하는 제8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베스트브랜드 대상 육가공식품 부문을 수상했다. 여성소비자들이 선정한 ‘대상’을 잇달아 수상하게 된 이정호 사장은 “지난 95년 목우촌 사업이 시작된 이래 10년 이상 목우촌 제품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품질 좋고 안전한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들의 믿음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사장은 “목우촌은 국내산 순돈육을 사용하고 전분을 첨가하지 않는 제품을 만들어 저가품이 난립하던 국내 육가공 사업의 질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은 물론 지난 98년 IMF 위기 때에도 협동조합 원칙을 지키면서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어 온 점 등이 목우촌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한 “목우촌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 직원이 정성을 들여 소비자와 항상 함께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하고 “이번 수상은 농축산인과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목우촌이 좋은 모습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여성소비자가 뽑은 최고명품브랜드 대상은 20세 이상 여성소비자 1만2천1백24명의 조사대상자를 선정해 육가공·생활식기·여성캐쥬얼 등 실생활에 밀접한 42개 부문의 각 부문별 최고의 제품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게 되는데 목우촌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했다. 여성소비자가 뽑은 베스트브랜드 대상(심사위원장 국회의원 이계안)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40만명 온라인 패널DB중 렌덤샘플링을 통해 19세 이상 성인 여성소비자를 대상으로 신뢰도 조사를 실시해 1만11명의 설문을 토대로 선정됐다. 한편 농협 목우촌은 지난해 국내 육가공시장에서 11%를 차지했으며 2010년까지 2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으로 새로운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 목우촌은 또한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