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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사료 ‘이달의 농장’ 충북 청원 제일농장

“우수자돈 사양비결요? 우선 편안한 환경이죠”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6.07 11: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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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돼지에게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입니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진행하고 있는 ‘마이티 블루 & 오렌지 3,000컨테스트’에 4월~5월에 참여한 27개 농장 중, 충북 청원에 위치한 제일농장(대표 임춘기, 1,300두 규모)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이달의 농장’으로 선정됐다. 제일농장이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이유에는 천하제일사료를 꾸준히 급여하며, 이와함께 프로그램, 컨설팅을 통한 최적의 사양관리를 실천했기 때문이다.

★제일농장의 사양관리 비법★
Ⅰ) 자돈사의 온·습도 조절
Ⅱ) 산소 공급 환기시스템
Ⅲ) 복단위 돈군 편성 따른 돼지 스트레스 최소화

제일농장의 우수한 사양관리 비결은 첫번째 환경의 컨트롤이다.
임춘기 사장은 “천하제일의 ‘마이티 블루와 오렌지’는 이유 후 연변·설사 때문에 사료를 충분히 급여하지 못하고 제한 급여 했던 문제를 완전히 해소 시켰다”며 “마음껏 자돈의 섭취량을 끌어 올려도 연변이 없고 똥이 좋다”고 말했다.
이유 후 10일간 일당증체량 402g(마이티 블루), 이 후 10일간 증체량 587g(마이티 오렌지), 실로 믿기 어려운 숫자이다. 이유 후 일주일간 증체량 200g만 넘어도 좋은 성적으로 간주되는데 이에 비교해도 거의 2배가 더 큰 성적이다.
임 사장은 “우리 농장의 이유 후 폐사율은 10% 미만”이라며 “자돈이 많이 먹고 탈 없이 잘 크게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료, 물 섭취량과 함께 돈사의 시설을 편안하게,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것”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천하제일사료의 양돈PM인 민승기 부장이 말하는 제일농장만의 특화된 노하우는 첫 째로 자돈사의 온·습도 조절이다.
이유 후 1주일간 자돈에게는 섭씨 28~30도 정도로 높은 온도가 필요한데 습도를 55~65% 맞추기 위해 가습기 시설을 갖춘 농장은 많지 않다. 제일농장은 양돈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습기를 자체에서 고안해 온·습도 조절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이 PMWS와 같은 만성 소모성 질병 등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라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독특한 환기 시스템이다.
돈사의 환기 시스템은 우선적으로 돼지에게 신선한 공기를 불어 넣어 주는 것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돈사 내부의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제일농장은 자돈사 내부의 이산화탄소 양을 측정해 이에 따라 환기량이 조절되는 시스템을 자체에서 고안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환기 또는 환기량 부족에 의한 절대 산소 부족 현상을 해소했다.
세 번째로는 돈군 편성을 복 단위로 한다는 것이다. 이유 후 합사에 의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돈군을 합쳐 재편성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사회적인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제일농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는 김준영 부장은 “30~40%에 육박하는 폐사율, 각종 소모성 질병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급이기, 급수기 관리, 밀사, 환기량 조절, 온·습도 관리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기본적인 사양관리 방법을 실제로 행동에 옮겨야 하고, 농장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갖고 농장과 사료회사가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이유 후 일당증체량 402g이라는 놀라운 효과는 최고의 파트너인 제일농장과 천하제일 마이티 블루와 오렌지가 만나 만들어 낸 필연의 결과”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