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명베트는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7일 플라자호텔에서 프랑스 동물용 의약품 전문회사인 베토퀴놀사의 16번째 자회사인 세명베토퀴놀로 새롭게 출범했다. 베토퀴놀(회장 에티앙 프레신)은 단 타슬리 국제담당 이사와 용웨이린 상하이 사무소 대표, 송문환 세명베토퀴놀 지사장과 박수동 이사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명베토퀴놀의 출범을 알리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에티앙 프레신 회장은 세명베토퀴놀의 출범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강화된 마케팅으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세명베토퀴놀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토퀴놀의 한국내 사업을 책임지게 된 송문환 지사장(전 세명베트 대표)은 앞으로 전 직원들과 함께 전국의 거래처를 방문해 세명베토퀴놀의 출범을 알릴 계획이며 전 임직원이 단합해 보다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그 동안 세명베트를 사랑하고 아껴준 양축농가와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롭게 출범한 세명베토퀴놀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베토퀴놀은 ‘Sign of Passion’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도전하는 기업,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을 경영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와 폴란드, 캐나다에 3개 공장이 있으며 세명베트퀴놀을 비롯해 16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직원이 1천2백여명에 달하며 1백30여 개국에서 연간 2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계 동물약품의 선도 기업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