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가 조합이 생산한 브랜드 축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형유통점에 입점하는 브랜드의 경우 적극적으로 판촉 홍보 이벤트를 지원할 방침이다. 농협축산유통부는 일선축협의 브랜드 축산물이 대형유통점에 입점할 때 가장 필요한 판촉 도우미와 판촉설비 등 홍보이벤드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은 자체 생산 시식품과 시식장비 및 카달로그 등 자체 홍보물을 준비하면 된다. 김운철 축산유통부장은 “지난달 30일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간담회에서 건의된 브랜드축산물 홍보활동 지원을 확대 의견을 받아들여 중앙회 차원에서 홍보이벤트 활동을 담당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은 “이밖에 농협과 축산물 구매공급 협약을 체결하는 유통업체에 대해서는 사업제휴식을 통한 대대적 언론 홍보, 농협 축산물 전문코너 설치 지원 및 유통점 우수고객 초청 산지견학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원대상은 대형유통점에 브랜드축산물 신규입점 조합과 이미 입점해 있는 조합 중 판촉홍보행사가 필요한 조합, 중앙회 주관 전시회 등 우리 축산물 홍보행사장 참여 조합이다. 축산유통부는 계통공판장을 전이용하지 않는 조합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지원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 7개월간이며 조합당 월 6일 이내씩 매장당 판촉홍보도우미를 2명씩 파견하게 된다. 축산유통부는 대형유통업체와의 구매공급 제휴사업이 체결될 경우 소비자는 고품질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하고 유통점은 고품질 안전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한편 양축가는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해 소득증대는 물론 품질향상과 안전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어 소비자와 유통점, 양축가가 모두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