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계업계는 지난 12일 KBS를 방문, 바이러스와 관련한 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 방송에 대해 강력 항의, 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계협회, 토종닭협회 등은 3부작 중 1부의 방송내용 중 AI관련 내용이 과장돼 있어 닭고기 소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사과방송을 요구했다. 또 15일 방송예정인 3부의 방송계획을 취소해 줄 것과 AI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해 줄 것으로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KBS 담당PD는 3부작으로 제작된 방송인 만큼 3부의 방송계획을 취소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AI관련 내용은 편집해서 방송할 것으로 약속했다. 또 앞으로 양계업계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AI관련 방송시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희영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