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제주도는 감귤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감귤박을 이용해 기능성 닭고기와 계란 생산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제주산 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한양계협회 제주지회(지회장 연광근)를 통해 사업비 2억4천5백만원을 투입, 감귤박을 이용한 기능성 닭고기·계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양계협회 제주지회가 주관해서 진행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감귤부산물의 사료성분 조사와 1만3천수(산란계 3천수, 육계 8천수 재래닭 2천수)의 닭을 시험축으로 선정해 지난 4월26일부터 6월2일까지 육계에 대한 사양시험을 1차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란계ㆍ재래닭 사양실험은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실험이 완료되는 대로 기능성 특성 조사ㆍ분석을 의뢰하고 소비자 반응조사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기능성 닭고기 및 계란 생산기술이 개발되면 양계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정보의 공유, 컨설팅 및 양계산물 가공제품 제조 기술을 보급하고 차별화된 유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