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합사료업계가 사료공장 HACCP 시행에 이어 자사 고객 사양가들에게도 농장 HACCP 도입을 독려하는 등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분위기를 북돋우고 있다. 특히 배합사료업계는 본지가 펼치는 ‘크린팜’과 연계한 깨끗한 농(목)장 가꾸기 운동도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해 사료공장 HACCP 정부 인증제가 시행된 이후 올해는 돼지농장에 대해 HACCP를 자율적으로 운용토록 하는 정부 방침에 발 맞춰 사료업체가 나서서 농장 HACCP 매뉴얼을 작성, 이를 실천토록 하고 있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는 이미 국내 유수의 양돈장에 HACCP 인증을 퓨리나 자체적으로 인증해 준데 이어 네덜란드 HACCP 공인 기관으로부터도 HACCP를 인증받는 등 안전축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도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물 생산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높이자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자사 고객 농장에 대해 HACCP를 실행토록 권장하고 있다. 대상팜스코는 크린팜 운동과 연계, 꽃씨를 나눠주면서 농장 HACCP 실천을 위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배합사료업체들은 FTA/DDA 협상 타결에 따른 국내 축산업을 보호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축산물 생산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