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과 마음이 화창한 날씨만큼 활기찬 계절이다. 지금 각 지역에서는 각종 체육행사가 한창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일선축협은 조합과 조합간, 임직원과 조합원간, 또 조합원과 조합간 화합을 다지는 의미있는 체육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땀 흘리며 화합과 친목도모는 물론 정보교환을 통해 축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일선축협이 지난주 개최한 체육행사를 모아서 소개한다. ◈강원 영동지역 / 5개축협 임직원 3백여명 참석 【강원】 제2회 강원영동지역 조합별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11일 평창영월정선축협의 주최로 열렸다.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 강릉축협(조합장 주영건),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 양양축협(조합장 이종률), 강원양돈축협(조합장 고동수) 임직원 3백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석래 조합장은 “오늘 하루는 현장업무로 인한 피로를 잊고 조합발전과 영동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재충전하는 기회로 삼자”며 “앞으로 강원 영동지역 조합 간 서로 협력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자”고 강조했다. ■평창=홍석주 ◈마창진축협 / 노사간 화합·결속 다져 【경남】 마창진축협(조합장 강종기)은 지난 10일 김해시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단합체육대회를 갖고 노사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강종기 조합장은 “그동안 업무진행을 통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함께 땀 흘리며 더욱 끈끈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임직원간의 일체감 형성으로 조합발전에 더욱 매진하며 조합 구성원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을 키우는 시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마창진축협 임직원은 이날 협동팀과 단결팀으로 나누어 축구, 발야구,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통해 서로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권재만 ◈원주축협 / FTA저지 단합대회도 겸해 【강원】 원주축협이 체육대회를 통해 조합원간의 화합을 다지고 결집력을 높였다. 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은 지난 9일 원주시 문막읍 고수부지에서 김기열 원주시장, 김대현 인제축협장과 조합원 양축가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자금 증대 및 축산사랑·축협사랑 한마음 축종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안사협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화합과 협동으로 뭉쳐 원주가 친환경 축산의 선진기지가 되는데 조합원 모두가 동참하자”고 강조했으며 “아울러 오늘 행사는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단합대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축종별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한우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원주=홍석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