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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조합살리기 적극 동참 조합 경영활성화 머잖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4.16 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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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에 취임한지 벌써 5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변화를 추구하고자 노력한 시간이 한편으로는 고통스럽기까지 했습니다.』
김중설 전북 양계축협장은 하지만 이것이 전북지역 양계인들을 위한 일이라 생각하며 고통을 즐거움으로 생각하고 조합살리기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먼저 한계사업장으로 판단한 한우전문판매장과 서학지소, 화산지소의 축산물 판매장을 과감히 정리했고 대조합원과의 연계사업인 식품공장의 육계계열화 사업 참여농가의 수수료를 인하하는등 조합을 살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본소 건물의 임대나 매각을 추진하고 본소를 식품공장으로 이전해 조합의 외형보다는 내실을 기해 조합을 전상 궤도에 올려놓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조합장은 『직원들이 개개인의 어려움속에서도 자발적인 결의로 상여금을 반납하는등 나름대로 조합을 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조합 경영활성화를 위한 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김 조합장은 또 『특판팀 업무의 용역화와 산란계 조합원이 이용하는 계란집하장의 경우 참여농가를 위주로한 독립채산체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조합장은 『사업방식 변경을 위한 갈등과 어려움도 있었으나 조합원들의 협조로 가능했다』고 소개했다.
『특정인의 이익을 위한 협동조합 경영이 아닌 전 조합원과 협동조합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혼신을 노력을 다하겠다』는 김중설 조합장. 알차고 내실있는 전북 양계축협을 일구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김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