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축종별 협의회를 개최해 조합운영의 개선점을 찾아 반영,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일 취임식을 가진 오균호 신임 고창축협장은 조합이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서 내실있게 육성, 발전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축산업은 사양기술을 고도화하고 경영을 효율화해 국제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전제한 오 조합장은 『조합조직의 효율성을 다시 점검하고 진정으로 조합원에게 필요한 일들을 능동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과감한 운영개선과 혁신으로 전국 제일의 축협,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조합으로 고창축협을 육성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오 조합장은 지난 79년 1천5백두를 갖고 양돈업에 뛰어든 이래 지금도 양돈장을 경영하고 있는 축산인으로 전북 양돈협회 부회장과 고창 양돈협회 지부장, 고창축협 이사·감사를 지낸바 있다. 오 조합장은 끝으로 『축종을 불문하고 고창축협 전 조합원들이 변함없이 조합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