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전국한우협회 대구시지부(지부장 이성희) 유통감시단은 지난 15일 대구시내 메트로폴리스 아파트 인근지역 정육점들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실태파악과 한우고기 부정유통에 대한 감시활동을 펼쳤다. 이 아파트단지는 영주축협이 냉동특장차량을 이용해 한우고기를 판매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곳이다. 유통감시단은 이날 아파트 주변 30여곳 정육점을 순회하며 원산지 표시가 미진한 정육점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는 등 계도활동에 주력했다. 이날 이성희 지부장은 “처음에 감시활동을 나갔을 때만 해도 정육점 주인들이 반갑지 않은 시선을 보내왔지만 지금은 대체적으로 협조를 잘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부장은 이어 “대부분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고 미진한 곳은 다시 방문을 했을 때 정확히 표기하고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정확하게 유통되고 있는 한우고기를 보면 유통감시단 활동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구=심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