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용인시 남사면 봉면리 소재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한낮 최고기온이 30℃를 웃돌았는데도 한우심사기술교육을 받는 열기로 뜨거웠다. 참석자는 대부분 시·도와 시·군 등 지자체 공무원과 축협관계자였으나 예년에 보기 드물게 한우농가가 상당수 참여, 한우심사의 중요성과 인식이 제고됐음을 반증했다. 심사라는 것은 정해진 심사표준에 따라 대상우를 상세하게 심사해 좋고 나쁨을 판정하는 종축선발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우수한 종축을 선발하고, 도태하는 지표를 마련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종축을 개량하는데 견인역할을 한다. 사진은 한국종축개량협회 손영석지부장이 한우 체고를 재는 방법을 시연해 보이는 과정을 꼼꼼히 메모하며 경청하고 있는 교육생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