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계의 마렉병 때문에 고민하십니까. 그렇다면 엠브렉스사의 인오보젝트를 이용해 부화중인 종란에 백신을 접종하십시요" 종란내 백신접종법은 지난 1982년 샤마 박사가 개발해 미국 농무부에 특허등록을 했고 그로부터 3년뒤 미국 엠브랙스사가 미국 농무부로부터 특허사용인가를 얻어 7년간의 제품상용활르 위한 연구와 투자 끝에 지난 1992년 처음으로 종란내 자동접종기인 인오보젝트가 미국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그후 지난 98년 현재 미국 육계의 84%가 인오보젝트를 이용해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유럽, 아시아, 중동등 세계 25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양계질병 예방을 위한 획기적인 상품이다. 이같은 인오보젝트가 한국시장에 상륙해 큰효과를 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엠블랙스 한국지점(지점장 황명수)이 지난 5일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가진 설명회에서 확인됐다. 앰블랙스 한국지점에 의해 한국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종란내 자동접종기 "인오보젝트"는 각 부화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발육좌와 발생상자의 모양에 맞춰 주문제작되는 것으로 1회에 36-1백50개 정도의 종란을 5-6ch 사이에 주사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작동원리는 사용전 주사에 사용되는 모든 기구를 자동 소독한후 발육실로부터 발육좌로 꺼내 컨베이어에 올려 놓으면 자동으로 주사부로 옮겨지고 고정컵이 내려와 각각의 계란을 고정시킨후 투관침이 내려와 종란에 구멍을 뚫은후 투관침내로 주사바늘이 내려와 양수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렇게 접종된 백신은 양수를 흡수하는 병아리에 흡입되며 장내에 흡수돼 전신에 퍼져 마렉 등 주요 양계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주사를 마친 후에는 주사바늘과 투관침은 원위치로 돌아가고 이어서 소독액이 흘러나와 사바늘 외부와 투관침 내외부를 소독하며 백신이 주사된 종란은 이란부로 옮겨져 자동으로 발생상자에 옮겨지도록 되어 있다. 인보오젝트를 이용해 종란에 백신을 접종하면 조기에 면역을 형성시켜 질병방어력을 증진시키고 부화후 병아리 취급시간이 단축되며 접종스트레스가 적고 모든 종란에 정확한 양을 정확하게 접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자동주사되고 이란되므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주사바늘이 주사후 자동 소독됨으로 오염에 의한 질병전파가 없다는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인보오젝트의 설치조건은 주당 20만개 정도의 종란을 생산하면 되는데 판매가 아닌 임대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설치전 위생검사에 합격해야 한다. 설치후에도 1회용 부품은 무상으로 공급하며 수시로 방문해 기계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등 철저한 AS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종란내에 백신접종은 부화 3일전에 실시해 부화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이미 전세계에서 3백억 마리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과 실험실 실험결과를 통해 확실히 입증되고 있다. 실제 이미 국내에서 사용중에 있는 한양부화장이나 하림에서도 이 기계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 이들 부화장의 경우 인오보젝트 사용을 통해 예방접종에 따른 인건비를 절감하고 있다는 것. 특히 부화후 난황이 없어지기전 분양하는 것이 중요한데 인오보젝트를 이용해 종란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예방접종과 병아리 선별등으로 2-3일령에서야 분양이 가능해 영양소 부족으로 폐사가 일어나지만 백신내 접종시 빠른시간내에 분양이 가능하고 병아리때에 기초면역을 폭넓게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는 것이 김영환 한국양계연구소장의 설명이다. 인보오젝트를 이용한 백신접종은 현재 마렉, 감보로, 계두백신의 접종이 가능하며 특히 마렉백신의 경우 모든 종류의 백신접종이 가능하다. 또 감보록 백신의 경우 앰브랙스사가 특허기술을 이용해 개발하고 한국의 삼지약품을 통해 공급하고 있는 바이러스중화인자와 생바이러스를 혼합한 복합백신 버사플렉스가 있으며 계두백신은 조직배양한 백신을 사용량을 조절해 사용중에 있다. 현재까지 인오보젝트를 이용해 수용성백신과 항생제를 한꺼번에 투약해도 부작용이나 면역형성에 지장이 없었으며 오일타입의 물질도 기술개발을 완료해 상용화할 방침이다. 앰블랙스사는 앞으로 인오보젝트에 무정란을 선별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도록 하는 검란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며 특히 산란계의 경우 암컷만 구별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성감별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문의는 (02)574-6121-2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