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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소스 최대주주 ‘부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6.19 11: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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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니커(대표 한형석)가 사업다각화에 본격 착수했다.
마니커는 최근 신사업 및 투자 지주회사인 (주)글로벌리소스(대표 민봉식)에 30억원을 출자, 31.5%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글로벌리소스는 코스닥 상장 시스템통합(SI)업체인 ICM과 창업투자사인 넥서스투자의 지분을 잇따라 인수, 사실상 이들 두회사의 지주회사로 부상하며 벤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 특히 넥서스투자의 자금력을 토대로 ICM의 기존 사업부문인 SI사업을 계속 운영하면서 신사업 진출을 추진해 왔다.
따라서 마니커는 이번 글로벌리소스의 지분인수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기업성장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마니커의 고위 관계자는 “내실 위주의 보수적인 경영 형태에서 벗어나 신기술과 첨단 투자기법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다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CM은 지난 ’92년에 설립된 의료 및 금융 SI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넥서스투자는 ’86년 부산창업투자로 시작한 창업투자회사로 글로벌리소스는 이 두 회사의 지분 31.1%와 7.4%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